환경부는 최근 번식기가 돼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부리까마귀 공격 사례는 주로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5월에서 7월 사이 집중돼, 둥지나 새끼 주변으로 접근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까마귀를 향해 막대기를 휘두르거나 물건을 던지는 위협 행동도 자제하는 게 좋고,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119안전센터나 지자체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텃새인 큰부리까마귀는 성체 몸길이가 57cm로 국내 까마귀류 중 가장 크고, 전체적으로 검고 광택이 있으며 윗부리가 크고 굽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서초구와 구로구, 강남구 등지에서 큰부리까마귀가 사람을 공격해 다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는 도시에 서식하는 큰부리까마귀의 실태와 피해 현황을 조사해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대응 요령 안내서를 만들어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이문석 <br />제작 | 최지혜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2515342821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